‘스윕패 위기’ KIA 라인업 확 바뀌었다! 이우성 선발 복귀, 김석환 LF-윤도현 2B…최원준 김선빈 김기훈 1군 말소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5.22 16: 53

스윕패 위기에 처한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2경기는 모두 KT의 차지였다. 첫날 5-3 승리에 이어 이튿날 3-1로 KIA를 제압, 2주 만에 5할 승률에 도달했다. 반면 KIA는 4연승 뒤 2연패 수렁에 빠지며 스윕패 위기에 처했다. KT는 시즌 23승 3무 23패 5위, KIA는 22승 24패 8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3승 2패 우위. 

2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조이현을, 방문팀 KIA는 윤영철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KIA 이범호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05.20 /cej@osen.co.kr

KIA는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맞아 박찬호(유격수) 윤도현(2루수) 김도영(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오선우(1루수) 김석환(좌익수) 이우성(우익수) 김태군(포수) 박정우(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군 엔트리는 김석환, 윤도현, 최지민을 등록하고, 최원준, 김선빈, 김기훈을 말소했다. 최원준은 전날 경기에서 1회말 황당 실책을 범해 문책성 교체됐고, 김선빈은 왼쪽 종아리를 다쳐 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떠났다.
선발투수는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다. 양현종의 시즌 기록은 9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5.25로,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광주 두산 베어스 더블헤더 2차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당초 순번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등판이었지만, 타자친화적인 라이온즈파크 대신 수원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양현종은 4월 17일 광주에서 KT를 상대로 5⅓이닝 3실점 노 디시전을 남겼다. 당시 선발투수도 쿠에바스로, 한 달 만에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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