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의 극적 만루홈런에 힘입어 5연패를 끊어낸 두산이 에이스 콜어빈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있다. 주말시리즈 첫 경기다.
주중 잠실 SSG 랜더스 시리즈에서 1승 2패를 거둔 두산은 시즌 20승 2무 27패 9위, 울산 한화 이글스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NC는 22승 1무 22패 5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NC의 2승 1무 우위.
전날 승리로 5연패를 끊은 두산은 연승을 위해 에이스 콜어빈을 선발 예고했다. 콜어빈의 시즌 기록은 10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4.1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광주 KIA 타이거즈 더블헤더 1차전에서 5⅔이닝 3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NC 상대로는 11일 잠실에서 2⅓이닝 8실점 최악투로 패전을 당한 쓰라린 기억이 있다. 당시 ‘어깨빵 논란’으로 야구팬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에 NC 또한 에이스 로건 앨런으로 맞불을 놨다. 로건의 시즌 기록은 10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3.35로,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울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11일 잠실에서 5이닝 4실점(1자책) 승리를 거뒀다. 콜어빈과 리턴 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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