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후 9일 만에 연승을 노리는 두산 베어스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전날 역전 결승 만루홈런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한 임종성이 이날도 강한 9번타자로 출격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있다. 주말시리즈의 첫 경기다.
전날 잠실 SSG 랜더스전 역전승으로 5연패를 끊은 두산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맞아 정수빈(중견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김재환(좌익수) 김기연(포수) 오명진(유격수) 강승호(2루수) 임종성(3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군 엔트리는 투수 홍민규를 말소하고, 포수 박민준을 콜업했다.
콜어빈의 시즌 기록은 10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4.1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광주 KIA 타이거즈 더블헤더 1차전에서 5⅔이닝 3실점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NC 상대로는 11일 잠실에서 2⅓이닝 8실점 최악투로 패전을 당한 쓰라린 기억이 있다. 당시 ‘어깨빵 논란’으로 야구팬들의 공분을 샀고, 경기 후 이승엽 감독 및 코칭스태프를 향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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