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사구는 참았지만…박건우, 콜어빈 머리 위협구에 뿔났다! 잠실 벤치클리어링 발발→큰 충돌 없이 마무리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5.23 20: 24

두산과 NC의 잠실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발했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4번째 맞대결. 
NC가 0-1로 뒤진 6회초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건우가 타석에 등장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두산 선발 콜어빈의 7구째 149km 직구가 박건우의 머리 쪽으로 향했고, 박건우가 이를 피한 뒤 곧바로 콜어빈을 향해 걸어가면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포수 김기연이 빠르게 박건우를 말린 가운데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우르르 쏟아져 나오며 벤치클리어링이 발발했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콜어빈, NC는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에서 NC 박건우가 두산 콜어빈의 몸쪽 볼에 놀라며 마운드로 걸어나가고 있다. 양팀 벤치클리어링 발생. 2025.05.23 /jpnews@osen.co.kr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콜어빈, NC는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에서 NC 박건우가 두산 콜어빈의 몸쪽 볼에 놀라며 마운드로 걸어나가자 양석환, 김기연이 막아서고 있다. 양팀 벤치클리어링 발생. 2025.05.23 /jpnews@osen.co.kr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콜어빈, NC는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에서 NC 박건우가 두산 콜어빈의 몸쪽 볼에 놀라며 마운드로 걸어나가자 양석환, 김기연이 막아서며 벤치클리어링 발생했다. 양팀 선수들이 언쟁을 벌이고 있다. 2025.05.23 /jpnews@osen.co.kr

박건우는 앞서 4회초 타석에서 콜어빈의 149km 직구에 왼쪽 옆구리를 강하게 맞으며 상당한 고통을 호소했다. 당시 아무런 충돌 없이 1루로 걸어나갔는데 다음 타석에서 머리 쪽으로 위협구가 날아오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표출했다. 
두산 선수들이 흥분한 옛 동료 박건우를 진정시켰다. 박건우와 절친 사이인 양석환이 박건우를 1차적으로 진정시켰고, 박건우의 옛 스승인 고토 고지 코치도 박건우를 토닥이면서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혔다. 콜어빈도 동시에 박건우를 향해 무언가를 강한 어조로 이야기했는데 NC 주장 박민우와 외국인투수 로건 앨런이 그를 막아섰다. 
양 팀 선수들은 큰 충돌 없이 다시 각자의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박건우와 콜어빈의 승부가 계속됐고, 콜어빈은 10구 승부 끝 박건우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경기는 7회초 현재 두산이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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