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유선호, '1박2일' 만행 폭로 "첫촬영후 멘탈 나가..3kg 빠졌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5.25 19: 10

'1박2일' 이준과 유선호가 촬영 후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에서는 박보검, 이상이가 게스트로 함께한 가운데 전라남도 여수에서 '밥보이' 특집을 꾸몄다.
이날 PD는 "더 높은 점수 획득한 팀만 갯장어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다"며 박보검과 문세윤, 딘딘, 유선호를 보검팀, 이상이와 김종민, 조세호, 이준을 상이팀으로 나눴다. 첫번째 줄다리기 미션에서 승리한 보검팀이 100점을 획득한 가운데 멤버들은 버스를 타고 다음장소로 이동했다.

이동 중 이준은 "두분은 어떻게 알고 오셨냐. 쉽지 않은 결정인데. 저는 멘탈 나갔거든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박보검은 "'1박2일' 나가고 싶은데 혼자 나가려면 짝수가 안맞더라. 그래서 '굿보이'에 상이 형님한테 여쭤봤는데 흔쾌히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이는 "이 사람에 대한 믿음이 너무 생겨서 박보검이 하는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고 의미가 있다 생각했다"고 신뢰를 드러냈고, 딘딘은 "그게 있다. '칸타빌레; 갔다왔지 않나. 3주동안 박보검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이사람이 하는 행동들. 작은것들. 당일 나한테 와서 '어제 집에 가면서 앨범 다 들어봤는데 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피아노 치면 불러줄수 있냐'고 해서 심지어 내 노래를 해줬다. 러닝 양말을 러닝한다 그래서 드렸다"고 미담을 전했다.
이에 이상이는 "좋은사람 옆에 있으면 동기화되는 것 같다"고 말했고, 김종민은 "여기 나쁜사람 몇명 있는데 괜찮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내가 멱살 잡게 할수있다"며 "보니까 상이씨는 음식 좋아하는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이상이는 "보검이도 1인분으로 끝난적 항상 없고 정말 3, 4인분씩 먹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딘딘은 "이게 왜 걱정이냐면 저희가 지면 못먹으니까 우리가 분노한다"고 현실을 전했고, 이상이는 "아예 못먹냐"고 깜짝 놀랐다. 이에 유선호는 "제가 1박 2일 첫 촬영 하고 3kg 빠졌다"고 폭로했다. 이에 딘딘은 이상이에게 "식사 안하면 준이형처럼 될것같다. 힘이 빠지는 얼굴이 있다"며 닮은꼴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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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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