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외모 비결=父 DNA 덕분 “나보다 잘생겼다..감사하며 사는 중” (‘백반기행’)[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5.25 22: 59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5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드라마 ‘귀궁’의 주역 육성재와 함께 춘천으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영만은 “처음부터 노래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냐”라고 물었다. 육성재는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막무가내로 노래방 가는 거 좋아해서 학교 땡땡치 치고 노래방 갔다. ‘나 그럼 가수하겠다’ 했다”라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공채 오디션 공모를 시작했을 때 아버지가 ‘한번 오디션 나가봐라 너 여기 오디션에 전문가들이 봤을 때 탈락인거면 넌 앞으로 이쪽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고 다른 쪽으로 생각해라’고 했는데 운 좋게 한 번에 합격했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육성재는 비투비로 데뷔 13년차 가수가 됐고, 배우로서도 거듭났다. 육성재는 “연기는 사실 제가 하고 싶어하고 추구하는 방향성 아니었다. 사실 아이돌 엔터테인먼트는 그런 연기 오디션 열렸다 하면 그냥 다 본다. 이 친구가 뭐로 성공할지 모르니까 여기서 또”라고 배우가 된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어쩌다 ‘후아유-학교 2015’라는 작품에 캐스팅돼서 연기를 할 때 제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생기니까 그것 때문에 계속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허영만은 “노래도 재능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가창력과 잘생긴 외모의 비결은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육성재는 외모 비결로 아버지를 언급했다. 동시에 아버지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육성재는 “그것도 아버지가 맨날 본인한테 감사하라고 하신다. ‘아빠가 너 나이였을 때 너보다 훨씬 잘생겼었다. 아빠가 좋은 유전자를 줬으니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라고 하셨다. 저는 인정한다. 아버지가 굉장히 잘생기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정말 신기한 게 가수의 재능은 외가, 친가 두쪽 다 없다. 가수의 유전자가 어디서 왔는지 저도 출처가 궁금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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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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