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의 지식이 들통났다.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의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속담으로 보는 오늘의 규칙이 그려졌다.
이날 권일용은 자신이 ‘권일용의 범죄 규칙’의 줄임말 ‘권범규’로 더 유명하다면서, 최근에 한 시청자가 싸인을 요청하며 ‘권범규’라고 적어달라고 부탁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 코너에서 힌트 주는 방식으로 늘 지적을 받던 권일용은 “오늘은 출제 방식을 바꿨다. 속담을 띄워드릴텐데 빈칸에 들어갈 단어가 오늘의 정답”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현은 “속담 너무 쉽다. 명언, 속담 전문가”라며 생각나는 속담으로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를 말했다.
박하선은 “너무 쉽다”면서 “소 도둑이 바늘 도둑된다”고 말했다. 패널들이 폭소를 터뜨렸지만 박하선은 왜 웃는지 파악하지 못했다. 이에 김동현은 “점점 검소해진다”라고 놀렸고, 김성주는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되는 것”이라며 “이러니까 남편이 계속 정수리 냄새 맡는 거 아니냐”고 웃었다.
박하선은 “맞히고 싶은 마음에 급했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