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8.69’ 김진욱, 다시 1군…삼성전 설욕 도전장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5.27 16: 59

롯데 자이언츠 좌완 김진욱이 1군 무대에 복귀했다. 
롯데는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지난 26일 박시영과 한현희(이상 투수)를 엔트리에서 말소한 롯데는 27일 새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와 김진욱을 1군에 콜업했다. 
김진욱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8.69를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19일 삼성을 상대로 1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7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이달 들어 퓨처스 마운드에 3차례 올라 1승 1패 평균자책점 10.80을 남겼다.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 214 2025.05.21 / foto0307@osen.co.kr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롯데는 감보아가 선발 출전했다.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이 훈련을 위해 나서고 있다. 2025.05.27 / foto0307@osen.co.kr
롯데는 중견수 장두성-2루수 고승민-좌익수 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 전준우-우익수 윤동희-포수 유강남-유격수 전민재-1루수 나승엽-3루수 손호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알렉 감보아. 
이에 맞서는 삼성은 지명타자 김지찬-유격수 이재현-중견수 김성윤-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좌익수 박승규-우익수 이성규를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의 선발 라인업 제외에 대해 “몸 상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경기보다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또 “선수 본인이 훈련량을 늘릴 필요성이 있다는 걸 느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큰데 뜻대로 되지 않으니 많이 답답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IA 타이거즈 구자욱 070 2025.05.24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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