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부진한 외인’ 쿠에바스 vs ‘고졸루키’ 최민석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5.28 07: 48

KT가 부진한 외국인투수 쿠에바스를 앞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8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날 경기는 KT의 2-1 신승이었다. 선발 고영표의 7⅔이닝 3피안타 2사구 9탈삼진 1실점 92구 호투와 함께 타선이 6회말 1사 1, 2루에서 김상수의 1타점 결승 2루타, 권동진의 허를 찌르는 스퀴즈번트로 2점을 뽑았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6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95구 퀄리티스타트에도 타선 침묵에 패전투수가 됐다. 

2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KT는 쿠에바스, KIA는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에서 KIA 김도영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 KT 쿠에바스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5.05.22 /sunday@osen.co.kr

시즌 첫 4연승을 질주한 KT는 27승 3무 24패 4위, 연승에 실패한 두산은 21승 3무 29패 9위가 됐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5승 1무 1패 압도적 우위다. 
KT는 5연승을 위해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 예고했다. 쿠에바스의 시즌 기록은 11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5.88로,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7실점(6자책)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4월 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한 달 동안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두산 상대로는 4월 29일 잠실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이에 두산은 루키 최민석으로 맞불을 놨다. 서울고를 나와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2라운드 16순위로 뽑힌 최민석은 지난 21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선발로 1군 데뷔전을 갖고 4이닝 3실점(2자책) 가능성을 남겼다. 두 번째 등판에서는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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