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LG 코엔 윈 고별전, 폰세와 맞대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5.28 12: 47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7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전날 경기에서 팽팽한 투수전으로 LG가 2-1로 승리했다.
28일 외국인 투수 맞대결이다. LG는 코엔 윈, 한화는 폰세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코엔 윈의 마지막 경기다. 지난 4월 21일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인해 코엔 윈을 총액 1만1000만 달러(약 1600만원) 계약으로 일시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6주 계약이 29일로 끝난다. 에르난데스가 부상에서 회복, 오는 3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복귀한다.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투수로 LG에 입단한 코엔 윈이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SSG 선발은 박종훈.1회 LG 코엔 윈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2025.05.04 /jpnews@osen.co.kr

코엔 윈은 5월초 데뷔전을 치렀고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63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롯데전에서는 3⅓이닝 7실점(6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화 상대로는 첫 대결이다. 
코엔 윈은 140km 중반의 직구, 포크볼에 가까운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던진다. 구위형 투수가 아니라 제구력 투수다. 
폰세는 올 시즌 리그 최고 투수로 꼽힌다. 올 시즌 11경기(72이닝)에 등판해 8승 무패 평균자책점 1.63, 탈삼진 97개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 1위, 다승 공동 1위, 이닝은 삼성 후라도(12경기 77⅔이닝)에 이어 2위다. WHIP 0.88로 1위, 피안타율도 .177로 1위다.
폰세는 LG 타자를 처음 상대한다. 관건은 한화 타자들이 얼마나 점수를 뽑느냐다. 한화는 LG와 잠실구장에서 치른 4경기에서 단 2득점에 그쳤다. 노시환, 채은성 등 중심타자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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