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순조' 이의리 잠시 쉼표 찍는다...팔꿈치 염증 실전 2주 연기 "심각한 것 아니다"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5.28 16: 40

"실전 2주일 연기한다".
KIA 타이거즈에 팔꿈치 수술을 받고 순로좁게 재활을 진행해왔던 좌완 이의리가 실전을 잠시 연기했다. 이유는 팔꿈치 염증 발견이었다. 
KIA는 "실전을 앞두고 최종적으로 MRI 검진을 했다. 팔꿈치 염증이 보여 실전을 2주정도 연기했다. 염증를 완전히 치료 하고 나서 실전 마운드에 오른다"고 밝혔다.

아울러 "심각한 것은 아니다.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 이후 생기는 과정 가운데 하나이다. 다시 단계별 투구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염증을 치료하면 실전을 준비한다"고 덧붙였다. 
이의리는 이달 말에 실전에 나설 예정이었다. 불펜피칭을 포함해 단계별 투구를 모두 마쳤다. 실전등판만 남았는데 최종점검 과정에서 미세한 염증이 생겼고 완벽한 복귀를 위해 실전을 미루었다. 
이의리는 작년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와 최근 퓨처스팀 라이브피칭에서 146km짜리 볼을 던지는 등 순조로운 재활을 펼쳐왔다. 
이달 말에 실전을 소화하면 6월 중순께 1군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실전이 연기되면서 복귀 시기도 늦어졌다. 6월말 또는 7월초에나 1군 마운드에 설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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