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키움, KIA 에이스 상대로 9연패 탈출할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5.29 07: 03

키움이 9연패에서 벗어날까?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주중 3차전이 열린다.
KIA가 앞선 2경기를 모두 이겨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26승26패를 기록해 승률 5할에 복귀했다. 키움은 9연패에 빠졌다. 5월 3승21패를 기록해 월간 최다패를 당했다. 2할대 승률에 머물고 있다. 

9연패를 끊어야하는데 KIA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만난다. 11경기에 출전해 3승1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중이다. 올해 키움을 상대로 첫 등판이다. 7번의 퀄리티스타트를 했으나 승리가 적다. 이날도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한다. 
키움 타선은 네일의 스위퍼를 공략해야 연패탈출의 희망이 보인다. 송성문이 최근 10경기 4할대의 타율을 과시하고 있다. 이주형도 이틀동안 5안타를 터트리며 상승세에 올랐다. 최주환과 카디네스까지 이들이 네일을 공략해야 득점의 길이 열린다. 
키움 선발 김윤하도 KIA 타선을 막아야 하는 부담도 있다. 10경기에서 승리없이 9패를 당하며 평균자책점 7.23으로 부진하다. KIA를 상대로 5이닝 3실점 이내로 막아야 승산이 있다. 
KIA타선은 나성범 김선빈 패트릭 위즈덤 김도영까지 주전 4명이 부상으로 빠져있다. 그런데도 전날 장단 17안타를 터트리며 13득점을 했다. 4번타자 최형우가 듬직하게 버티고 있고 오선우가 2연속 홈런을 날리며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윤도현도 홈런을 터트렸고 김석환도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새로운 얼굴들이 오히려 기회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윤하가 이들을 막아야 연패탈출의 희망이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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