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NC, 62일 만에 창원 복귀전…라일리가 승리 이끌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5.05.30 00: 12

NC가 62일 만에 컴백홈한다. 
NC 다이노스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3월29일 LG 트윈스전 이후 62일 만의 창원 홈경기다. 
당시 경기에서 알루미늄 소재 외장 마감재인 루버가 추락하면서 3명의 관중이 다쳤다. 이 중 한 명의 관중이 머리를 다쳐 병원에 후송됐지만, 이틀 뒤  안타깝게도 숨을 거두는 비극적 사고가 벌어졌다. 

이후 창원NC파크는 폐쇄됐고, 긴급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의 마지막 승인을 받지 못하며 재개장이 무기한 연장됐고, 원정에서 호텔 숙소 생활을 이어간 NC는 울산을 임시 홈구장으로 쓰며 6경기를 치렀다. 
우여곡절 끝에 재개장 준비를 마치면서 62일 만에 NC가 창원에서 홈구장을 다시 열게 됐다.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이 재개장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라일리는 올해 11경기(64.2이닝) 7승2패 평균자책점 2.92 탈삼진 82개로 활약하며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달 19일 대전 경기에서 3.2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안은 바 있다. 
한화에선 좌완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1경기(60.1이닝) 4승2패 평균자책점 3.28 탈삼진 49개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최근 2경기에서 8이닝 7실점으로 페이스가 떨어졌다. 이날 창원에서 반등을 노린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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