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10연패’ 키움, 로젠버그의 어깨가 무겁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5.31 11: 46

창단 최다 연패에 빠진 키움 히어로즈, 케니 로젠버그가 10연패 수렁을 탈출시킬 수 있을까.
로젠버그는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키움은 전날 두산전 4-9 역전패로 창단 최다 10연패에 수렁에 빠졌다. 이 연패의 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가늠하기도 힘든 상황. 케니 로젠버그가 이제 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로젠버그는 올 시즌 11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3.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키움 마운드의 확실한 에이스다. 지난 20일 삼성전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친 뒤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휴식을 취했다.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는 로젠버그가 팀의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4월 3일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1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두산 선발 투수는 잭로그다. 11경기 3승 4패 평균자책점 3.3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9위 두산은 키움을 잡고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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