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서가 다시 한 번 승리에 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황준서를 예고했다. 앞서 2경기 모두 잡은 한화는 내친김에 스윕까지 노린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황준서는 올해 2군에서 시즌을 준비했다. 엄상백이 부진 끝에 2군에 내려가면서 지난 21일 울산 NC전에 선발 투입됐다. 3.1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어 27일 잠실 LG전에선 5이닝 3피안타 4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5회까지 막는 데 성공했다. 당시 투구수 84개로 그로부터 4일 휴식을 갖고 이번 주 두 차례 선발 등판한다. 2전3기 시즌 첫 승 도전이다.
신민혁이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 말소된 NC는 대체 선발을 쓴다. 2022년 2차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입단한 우완 이준혁이 데뷔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 올해 1군 2경기를 구원으로 나와 2.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퓨처스 리그에선 8경기(36.2이닝) 1패 평균자책점 3.68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