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알칸타라 복귀전’ 키움, 10연패 탈출 후 2연승 도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6.01 02: 44

키움 히어로즈가 10연패에서 탈출하고 2연승에 도전한다. 
키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알칸타라는 KBO리그 통산 101경기(627⅔이닝) 46승 24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한 베테랑 외국인투수다. 야시엘 푸이그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키움에 합류해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올해 첫 KBO리그 등판에 나선다. 지난 시즌 성적은 12경기(64⅓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 시절 라울 알칸타라. /OSEN DB

키움은 지난달 3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10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 타선은 2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최주환이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을 뽑았고 케니 로젠버그(7⅓이닝)-주승우(⅔이닝)-원종현(1이닝)으로 이어지는 투수진이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오랜만에 승리를 가져왔다.
두산은 최승용이 선발등판한다. 최승용은 올 시즌 10경기(52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KT를 상대로 6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11이닝) 1패 평균자책점 5.73으로 고전했다. 
두산 타선은 지난 경기 2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김재환과 임종성이 유이한 안타를 때려냈다. 
키움은 올 시즌 15승 1무 44패 승률 .254 리그 최하위를 기록중이다. 두산은 23승 3무 31패 승률 .426 리그 9위다. 상대전적에서는 두산이 5승 2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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