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이틀 2번에서 타격 반등을 노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4연전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 선발 루키 라이언 버거트를 맞아 헬리엇 라모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헤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케이시 슈미트(1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랜던 루프.
이정후가 0-1로 패한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2번에서 테이블세터 임무를 수행한다. 이정후의 시즌 기록은 59경기 타율 2할7푼5리 6홈런 31타점 32득점 6도루에 전날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최근 7경기 타율 2할3푼1리, 15경기 타율 2할3푼2리로 기세가 주춤한 가운데 루키를 상대로 반등 계기를 마련할지 지켜볼 일이다.
이에 맞서는 샌디에이고의 라인업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루이스 아라에즈(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잭슨 메릴(중견수)-개빈 시츠(지명타자)-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타일러 웨이드(좌익수)-마틴 말도나도(포수) 순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33승 27패), 샌디에이고는 2위(34승 24패)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2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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