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7연승 후 2연패…삼성, 반등 열쇠는 좌완 이승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6.05 12: 46

3연패 위기에 놓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좌완 이승현을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삼성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맞붙는다. 삼성은 7연승 후 2연패에 빠진 상태. 3일 아리엘 후라도, 4일 최원태를 선발 출격시켰으나 이틀 연속 덜미를 잡혔다.
5일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좌완 이승현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30일 잠실 LG 트윈스전 선발로 나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5⅓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 삼성 이승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5.30 /jpnews@osen.co.kr

박진만 감독은 “선발 이승현이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구위를 보여준 것 같다”면서 “선발 투수가 팽팽하게 버텨주니 결국엔 타자들도 힘을 냈다. 이승현이 계속 오늘같은 피칭을 했으면 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지난달 1일 SSG를 상대로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삼성은 최근 들어 방망이가 침묵하는 모습이다. 전날 경기에서도 0-4로 뒤진 9회 2사 후 강민호의 솔로 아치로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SSG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 올 시즌 국내 무대에 데뷔한 그는 8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 중이다. 4월 29일 삼성전 선발로 나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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