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두산 조성환호 3주 만에 연승 도전…잭로그 선봉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6.06 01: 49

어린 선수들을 앞세워 연패를 끊어낸 두산 조성환호가 내친 김에 3주 만에 연승을 노린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시리즈의 첫 경기다. 
두 팀 모두 주중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KIA 타이거즈를 맞아 2패 뒤 1승을 거뒀고, 롯데는 홈에서 키움 히어로즈 상대 1승 뒤 2연패를 당했다.

두산 잭로그. 2025.05.20 /jpnews@osen.co.kr

4연패를 끊어낸 두산은 시즌 24승 3무 34패 9위, 2연패에 빠진 롯데는 32승 3무 27패 3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3패 백중세다. 
두산은 5월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약 3주 만에 2연승을 위해 외국인 잭로그를 선발 예고했다. 잭로그의 시즌 기록은 12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5월 31일 고척 키움전에서 7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역투에도 패전투수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올해 롯데전 기록은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46. 4월 4일 사직에서 6이닝 3실점으로 KBO리그 첫 승을 올린 뒤 4월 26일 잠실에서 7이닝 2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이에 롯데는 나균안 카드로 맞불을 놨다. 나균안의 시즌 기록은 11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94로, 최근 등판이었던 5월 31일 사직 SSG 랜더스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4월 26일 잠실에서 4⅓이닝 3실점(1자책)으로 승리에 실패했다. 잭로그와 리턴매치 성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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