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이 3번째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SSG 랜더스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드류 앤더슨을 예고했다. 2연패에 빠진 SSG로선 에이스 앤더슨이 나온 만큼 승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앤더슨은 올 시즌 12경기(69.1이닝) 4승2패 평균자책점 2.08 탈삼진 98개를 기록 중이다. 5월 5경기(29.2이닝)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30 탈삼진 39개로 압도적인 투구를 하며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최근 2경기 연속 잘 던지고도 승리를 못했다. 지난달 27일 문학 NC전 7이닝 무실점, 1일 사직 롯데전 6이닝 3실점 역투를 했지만 타선 지원이 미비했다. KT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타선 도움이 필요하다.
KT에선 사이드암 고영표가 선발로 나온다. 올 시즌 11경기(68이닝) 4승4패 평균자책점 3.04 탈삼진 70개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수원 두산전 이후 휴식차 1군 엔트리 말소됐고, 이날 11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