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즌 8차전 맞대결을 한다.
전날 삼성은 선발 원태인의 7이닝 3실점 호투와 구자욱, 디아즈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면서 7-3으로 승리하며 3위로 올라섰다. 지난 5월 1일 4위로 밀려난 이후 첫 3위 복귀다. 그러나 공동 4위 KT 위즈(32승 28패 3무), 롯데(32승 28패 3무)에 불과 0.5경기 앞서 있다.
7일 삼성은 레예스, NC는 신민혁이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레예스는 올 시즌 9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하고 있다.
레예스는 NC 상대로 강하다. 통산 NC전 성적이 4경기(24이닝)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1경기 등판해 5이닝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됐다.
신민혁은 올 시즌 10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이다. 올해 삼성 상대로 2경기1승 1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다. 신민혁은 지난 5월 27일 SSG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10일간 휴식을 갖고 돌아왔다.
홈에서 강한 삼성 타자들의 장타력을 신민혁을 비롯해 NC 투수진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봉쇄하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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