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즌 8차전 맞대결을 한다. LG가 상대 성적 5승 2패로 앞서 있다. 전날 키움이 연장 10회 송성문의 끝내기 홈런으로 2-1로 승리했다.
LG는 37승 24패 1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19승 45패 1무로 최하위다. 그러나 키움은 최근 3연승으로 반등하고 있다.
LG는 7일 선발 투수로 임찬규, 키움은 알칸타라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임찬규는 올 시즌 12경기에 8승 1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하고 있다.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7위에 올라 있다.
임찬규는 키움에 강하다. 최근 3년간 키움 상대로 8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 중이다. 올해도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29(14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알칸타라는 지난 1일 키움 데뷔전에서 두산 베어스 상대로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알칸타라는 2019년 KT, 2020, 2023~2024년 두산에서 뛰었다. 통산 LG전 성적이 12경기 2승 8패 평균자책점 5.45를 기록하고 있다.
LG 타선의 집중력이 관건이다. LG는 지난 5일 NC전에서 3득점, 6일 키움전 1득점을 기록했다. 득점권 찬스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잔루가 많았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