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80 폰세 상대하는 KIA, 4G 무안타 윤도현 왜 리드오프 기용했을까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6.08 14: 47

"1번타자로 잘 쳤다"
KIA 윤도현이 리드오프로 출전한다.  KIA 타이거즈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출전하는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윤도현(2루수) 박찬호(유격수) 오선우(1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위즈덤(3루수) 최원준(우익수) 김석환(좌익수) 김태군(포수) 김호령(중견수)을 기용했다. 

최근 4경기에서 16타수 무안타에 그친 윤도현을 리드오프로 배치했다. 리드오프로 나섰던 박찬호를 2번으로 내렸다. 이날 KIA는 9승 무패, ERA 1.80 자랑하는 리그 최강투수 코디 폰세를 상대한다. 윤도현은 폰세와 상대한 경험이 없다. 
이범호 감독은 취재진 브리핑에서 "찬호도 지쳐있고 도현이가 1번 쳤을때 좋았다. 그 기억을 되살리기 바란다. 폰세는 다른 선수들도 쉽게 치기 어려운 구위이다. 잘친다는 팀들도 못친다. 좌우타자 타율도 1할대이다. 도현이는 빠른 공을 잘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윤도현은 올해 1번타자로 나서 타율 4할4푼4리를 기록 중이다. 
이 감독은 "야구는 모른다. 선발 (양) 현종이가 잘 던져주고 초반 한 두 점 리드하면 경기 어떻게 될지 모른다. 폰세도 이번 주 두 번 던지는 경기이다. 그래서 초반이 중요하다. 우리타자들도 잘 쳐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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