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만경(경북)과 예연정(경북)이 각각 남자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홍만경은 8일 경북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임태현(평택)을 만나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2-0 승리를 거둔 홍만경. 결승전에서는 김재영(김포)을 만났다.
잡채기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홍만경은 밀어치기에 당해 1-1이 됐다. 하지만 세 번째 판에서 다시 한번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남자 大장사에 올랐다.
여자 大장사 경기에서는 예연정이 강은별(용인) 밭다리 걸기와 안다리 걸기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예연정은 결승전에서 오혜민(서울) 상대로 안다리 걸기를 성공시켰다. 오혜민의 주특기인 뒷무릎치기에 한 판을 뺏겼으나 세 번째 판에서 비디오 판독까지 가는 승부 끝에 밀어치기로 여자 大장사를 차지했다.
제18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
❍ 남자 大장사 경기 결과
우승 홍만경(경북)
2위 김재영(김포)
공동3위 이장우(경남) 임태현(평택)
❍ 여자 大장사 경기 결과
우승 예연정(경북)
2위 오혜민(서울)
공동3위 이현아(들소씨름클럽) 강은별(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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