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眞안성훈 "맞벌이 부모 밑에서 자라..알바 경력多" (아침마당)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6.10 08: 51

안성훈이 '일꾼의 탄생2' 합류 소감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일꾼의 탄생 시즌2’ 방송을 맞이해 개그맨 손헌수와 가수 안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성훈은 '일꾼의 탄생2'에서의 역할을 묻자, "저는 어머님 아버님들과 대화를 많이하면서, 형님한테 배우면서 하고 있다"라며 "그런데 어르신 분들이 음료수를 저한테만 자꾸 주셔서 형이 계속 질투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헌수 형이 시즌1에서 본인이 비주얼 담당이었다고 한다. 저를 너무 경계하더라. 제가 조금 더 어리니까 비주얼할테니, 일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다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손헌수는 "시즌1 현장에선 압도적 인기를 보여준 사람이 없었다. 근데 성훈 씨는 현장 분위기가 압도 당하는거 같더라. 정말 대단하다"라고 칭찬했다.
다만 일은 쉽지 않았다. 안성훈은 "첫 촬영이 깨밭에서 있었는데, 헌수 형이 나만 믿어 했는데 엄청 혼났다. 깨를 터는데, 저희 영혼이 털렸다"라고 토로했고, 손헌수 역시 "1년 쉬다 보니 까먹었다"라고 해명했다.
특히 안성훈은 자신의 일머리에 대해 "제가 하면 잘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아르바이트도 많이 해봐서, 알려주신 거 척척 잘할 수 있다. 많이 타일러주시면서 도와달라"라며 "어머니 아버님께서 맞벌이를 오래 하셔서, 제가 방학 때마다 외할머니 댁에 있었다. 거기서 트로트도 듣고 그러다 보니, 시골에 계속 살다 보니 ‘일꾼의 탄생’은 제가 너무 편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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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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