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인사를 전했다.
지민과 정국은 11일 오전 1년 6개월 간의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지민과 정국은 지난 2023년 12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 소속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이날 부대 안에서 전역 절차를 마무리한 두 사람은 별도 행사 없이 이동해 경기도 연천군의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취재진과 팬들을 만나 전역 인사를 전했다.
정국은 먼저 “일단 와주신 분들 저희 전역했는데 반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역신고를 했다.
그는 “카메라 앞이 너무 오랜만이라 화장도 안하고 해서 민망하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어색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정국은 “저희 보다 먼저 앞서 있었던 선임들, 군대에 남아있는 후임들, 우리보다 조금 더 일찍 전역한 동기들, 고생 많이하고 있는 간부님들 저희랑 같이 생활하신다고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차차 저희가 풀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라이브 방송을 기약했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