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으로서 최초로 조혈모 세포를 기증한 최강희가 또 한 번 선행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에서는 최강희가 조용한 선행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강희는 성심대학교 간호학부 봉사동아리에 함께 했다. 대학생들은 최강희를 보고 "너무 예쁘다", "눈동자에 짤려 들어갈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희는 대학생 봉사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조혈모 세포 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최강희는 2007년에 조혈모 세포를 기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강희는 "나는 백혈병 환자가 받았다고 들었다. 너무 잘 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최강희는 최근 조혈모 세포 기증 방법이 헌혈과 유사할 정도로 비슷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강희는 조혈모 세포를 기증하게 된 배경에 대해 "나는 헌혈을 하러 갔다가 팜플렛을 보고 신청했다. 여기서 이렇게 안내를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강희는 학생들에게 직접 다가가서 조혈모 세포 기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강희는 "이게 어렵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강희는 학교 밖으로 나가서 홍보를 하겠다며 직접 발로 뛰었다.

최강희를 알아본 학생들이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고 기증 신청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최강희는 "학생들이 너무 착하고 예쁘다. 몰라서 못하는 사람들이 많고 알리면 많이 한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스스로 많이 홍보해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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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