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용 배출'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순창고추장배 대회 우승…MVP 최종혁, “양키스 애런 저지가 좋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5.06.13 11: 34

두산 베어스 최승용을 배출한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이 2025 제5회 순창고추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승에서 올해 최강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을 맞아 명승부 접전 끝에 7-6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 유소년야구 최강자가 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6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유소년야구의 메카 전북 순창군 팔적야구장 등 총 9개 구장에서 110개 팀 선수 및 학부모 포함 3천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예선 조별리그,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6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펼쳤으며 전북, 순창군, 순창군체육회, SOOP, 야구용품 전문기업 야용사, 그로잉업 '유사나 핼스팩'이 후원했다.

두산 베어스 최승용을 배출한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이 2025 제5회 순창고추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승에서 올해 최강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을 맞아 명승부 접전 끝에 7-6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 유소년야구 최강자가 됐다. /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특히 유소년리그(U-13) 청룡 결승전 등 두 경기를 TV중계 방식으로 SOOP을 통해 소대수 캐스터와 프로야구 스타 출신 채태인 위원의 해설로 전국 생중계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두산 베어스 최승용을 배출한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이 2025 제5회 순창고추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승에서 올해 최강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을 맞아 명승부 접전 끝에 7-6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 유소년야구 최강자가 됐다. /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유소년야구 최강 리그인 유소년청룡(U-13)에서 우승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최근 5년 동안 두산 최승용, 키움 히어로즈 오상원, 두산 김성재 등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했으며 맹우영(서울대) 등 취미로 야구하면서 우수한 학업 성적으로 명문대를 진학시킨 대표 유소년야구단이다.
이번 대회 홈런 포함 16타수 12안타(타율 .750) 4타점과 4도루를 기록하며  전경기 공수에서 맹활약한 최종혁(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김준(세종시유소년야구단)과 강지빈(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MVP 최종혁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권오현 감독님의 가르침과 믿음 덕분이다. 항상 즐기는 야구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를 좋아한다. 높은 타율과 홈런 등 공격에서 모든 부분이 뛰어나 본받고 싶은 선수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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