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규 흔적 지운 성해은, 나홀로 놀이공원行.."요즘 공허해"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6.13 12: 02

 성해은이 의미심장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3일 성해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 HAEPPY’를 통해 ‘(혼자놀기 난이도 극上) 난 롤러코스터 한 놈만 패’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그가 홀로 놀이공원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놀이기구를 타고, 간식을 먹고, 머리띠를 고르는 등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즐겼다.

특히 롤러코스터를 기다리던 중, 자신을 알아본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나 환승연애 나왔었다. 유튜브도 한다”고 소개한 그는, “최근에 헤어졌다”는 학생의 고백에 “얼마나 만났냐. 안 슬프냐”고 물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1년 만났다”는 대답에는 “오래 만난 거다. 오늘 잘 놀아야겠다”며 격려했다.
이어 성해은은 “요즘 진짜 도파민이 부족한 것 같다. 일상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있었나 보다”며 최근 겪고 있는 감정의 공백을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한편 성해은은 정현규와 함께 ‘환승연애2’에서 현실 커플로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 서로의 SNS 게시물을 삭제하며 결별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현규는 최근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플랜2’ 우승자 인터뷰에서 “해은이와는 지금도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말하면서도, “커플 관계 자체가 상품이 되는 게 꺼려졌다”, “많이 숨기려 했다”, “혼자 치유하려는 시간을 갖고 있다” 등의 표현을 덧붙이며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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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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