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가 뒤늦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톱배우들과의 반전 투샷을 자랑했다.
이수지는 지난 13일 SNS를 통해 “하트”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애프터파티에 참석한 이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단정한 검정 원피스에 명품백을 든 채, 평소와는 사뭇 다른 우아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배우 전도연, 염혜란, 최대훈과 다정한 투샷을 연출하며 훈훈한 인맥을 자랑했다. 이수지는 전도연과 얼굴을 맞댄 채 특유의 ‘코 찡긋’ 미소를 지어 보였고, 이 모습은 마치 배우 김고은을 떠오르게 할 만큼 닮아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김고은 닮았다”, “전도연 언니한테도 안 밀리네”, “백상 수상하러 가신 거구나”, “학부모 상담 가는 제이미맘 같기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지는 'SNL 코리아' 시즌7에서 활약 중이며,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제이미맘’, 등 다양한 부캐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달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예능상을 수상하며 대세 입지를 공고히 했고, 오는 15일에는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 시구자로 나선다.
/yusuou@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