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채정안, 동안미모 관리 비결? "'위고비'만큼 효과 있어" 깜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6.14 11: 13

배우 채정안이 자신의 모닝 루틴을 공개했다.
12일 '채정안TV' 채널에는 "채정안 건강적신호? 쟁여템 추천ㅣ 아플 때 간편하게 5대 영양소 식단에 저당 간식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채정안은 아침부터 미지근한 물을 마시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아침에 미지근한 물 먹는건 온 국민이 다 아는 것 같다. 일단 이렇게 먹으면서 몸을 깨우는거다. 미지근한 물로"라고 말했다. PD는 "소금물이냐"며 "그냥 꽃소금 이런거 넣으면 안되죠?"라고 물었고, 채정안은 "심장병 걸린다"며 폭소했다.

그는 "아 정말 이제 땅콩버터 안먹을거다. 싫증이 아니라 너무 맛있다.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많이 먹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땅콩버터가 아닌 새로운 꿀조합 레시피를 공개했다.
채정안은 제철 참외를 꺼내 "단백질이 중요하니까 단백질 아침부터 부담스러울수 있다. 콩가루를 같이 뿌려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나나, 블루베리에 콩가루와 꿀을 추가했고, 참외에는 레몬즙과 올리브유를 뿌렸다.
이를 맛본 작가는 "시고 달고 쓰다"라고 말했고, 채정안은 "레몬을 넣었으니까 그렇게 됐다. 그리고 소금을 좀 뿌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PD는 "참외 올리브유는 어디서 본거냐 아니면 이곳저곳에 다 올리브유 넣어먹다가 맛있어서 드시는거냐"고 물었고, 채정안은 "몇년전에 아는 친한 언니 집 갔는데 이렇게 먹더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작가는 "요즘 어디 기사가 났는데 올리브유 매일 한숟갈씩 먹으면 위고비만큼 효과가 있다더라"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채정안은 그릇을 통째로 들어 올리브유를 허겁지겁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렇게 아침 먹으면 되는거 아냐? 근데 이렇게 못먹는날이 많으면 그때 항상 대기돼 있다"고 영양식을 꺼냈다. 채정안은 "여름도 오고 있지 않나. 여름 옷 생각하면서 다이어트를 할까 이것저것 고민하겠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늘 어떻게 하면 안 아플까. 내일도 자고 일어나서 어떻게 하면 안 아플까 건강걱정 많이 하고 실제로도 요즘에 속이 안좋은 사람들이 많더라. 자극적인걸 많이 먹고 특히 펩타이신에 미친 사람들 너무 많은데 그렇게 매운걸 많이 먹으면 순간 스트레스는 해소되지만 밤새 다들 속이 부글부글 그런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기기운이 오고 컨디션 떨어지면 밥생각 없고 힘들때 또 찾게된다. 그래서 박스로 사놓고 필요할때마다 차에도 몇개 갖다놓고 갑자기 건강에 적신호가 오는 날들이 있다. 정말 비상시죠. 특히 저같이 혼자사는 사람들은 진짜 비상사태다. 그럴때는 꼭 쟁여놔서 찾아서 먹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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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정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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