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두 번째 멤버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YG표 걸그룹 계보를 이을 차세대 글로벌 스타 탄생을 앞두고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앞서 YG는 지난 28일 첫 번째 연습생 이벨리(EVELLI)를 공개하며 이미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벨리는 15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강렬한 랩과 여유 넘치는 퍼포먼스로 단번에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차기 걸그룹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벨리의 월말 평가 라이브 영상은 단 일주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 1737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뒤이어 공개된 댄스 퍼포먼스 영상 또한 공개 직후 340만 뷰를 돌파, 현재 합산 조회수는 2000만 뷰를 넘어선 상태다. 이는 데뷔조차 하지 않은 연습생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로, YG가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에 대한 글로벌한 관심도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YG의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은 이벨리에 대해 "내가 본 연습생 중에서도 역대급 스타성을 갖춘 인재"라고 극찬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발굴하며 탁월한 안목을 증명했던 그가 주변인들에게 이토록 신뢰감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그의 실력은 이미 입증된 셈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두 번째 멤버가 오는 16일 0시 전격 공개된다. 이미 첫 번째 멤버가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준 만큼, 두 번째 멤버에게 쏠리는 관심과 기대감은 더욱 뜨겁다. 아직까지 두 번째 멤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YG 관계자는 "두 번째 멤버 역시 이벨리와 마찬가지로 독보적인 매력과 놀라운 실력을 모두 겸비한 멤버"라며 "전 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귀띔했다.
팬들 사이에서도 두 번째 멤버의 실력과 콘셉트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있는 그대로 실력을 보고 평가해 달라"는 말과 함께 차기 걸그룹 멤버들의 재능과 잠재력에 대해 남다른 자신감을 보여왔다. 여기에 첫 번째 멤버 이벨리가 보여준 뛰어난 역량을 고려하면, 두 번째 멤버 역시 이에 버금가는 놀라운 실력과 매력을 갖추고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이번 YG 차기 걸그룹이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블랙핑크와 라이브 퍼포먼스의 신흥 강자 베이비몬스터의 뒤를 잇는 팀이라는 점에서 두 번째 멤버에게 향하는 관심은 더욱 뜨겁다. 블랙핑크와 베이비몬스터가 각기 다른 개성으로 글로벌 시장을 매료시킨 만큼, 이번에 공개될 두 번째 멤버가 또 어떤 개성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을 모은다.
차기 걸그룹의 전체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는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가 다시 한번 글로벌 음악 시장을 강타할 새로운 걸그룹을 성공적으로 탄생시키며 'YG 걸그룹' 계보에 또 한 번의 강렬한 이정표를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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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