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런닝맨' 하차 후 안보이더니 6kg 지웠다..확 달라진 근황(메스를 든 사냥꾼)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6.15 08: 41

박주현, 박용우, 강훈 주연의 ‘메스를 든 사냥꾼’이 드디어 내일(16일), 그 베일을 벗고 첫 회를 공개한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새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기획/제작 STUDIO X+U | 제작 소울크리에이티브 | 연출 이정훈 | 극본 조한영, 박현신, 홍연이, 진세혁)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다. 바로 내일(16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정훈 감독과 박주현, 박용우, 강훈이 직접 밝힌, 알고 보면 더욱 짜릿한 관전 포인트 네 가지를 전격 공개했다.
#1. “한국에서 본 적 없는 작품” 신선하고 강렬한 대본의 힘!

이정훈 감독과 배우들이 이구동성으로 꼽은 첫 번째 매력은 바로 대본 그 자체다. 박주현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굉장히 신선했고,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당하고 꾸며지지 않은 작품이라 더 흥미롭고 자극적으로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박용우 역시 “대본의 밀도와 완성도가 굉장히 좋았다. 중후반부로 가면서 긴장감을 유지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이 드라마는 뒤로 갈수록 점점 더 재미있어진다”며 끝까지 힘을 잃지 않는 스토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훈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이 계속 이어진다는 점이 정말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덧붙여 탄탄한 대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2. 박주현X박용우X강훈, 소름 돋는 열연으로 빚어낸 독창적 캐릭터!
‘메스를 든 사냥꾼’의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배우들의 치열한 노력과 열연으로 완성된 독창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이다. 이정훈 감독은 “가장 중요한 큰 축인 세현의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박주현 배우와 깊은 소통을 통해 캐릭터를 만들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천재 부검의 세현 역의 박주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쇄살인마 조균 역을 맡은 박용우는 “상상력이 많이 발현되어야 하는 캐릭터여서 자료 조사를 많이 했다”고 전하며 “죄책감 없이 일상적으로 악한 면모를 표현하는 사람들이 가장 무섭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점을 위주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혀 그가 완성한 역대급 빌런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강훈 또한 정의로운 경찰 캐릭터 이미지를 위해 “6kg 정도 증량하고 경찰들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며 남다른 노력을 전해, 세 배우가 선보일 압도적인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3. “피로 이어진 애증” VS “동경과 의심 사이”, 얽히고설킨 관계성 맛집!
‘메스를 든 사냥꾼’의 서사는 캐릭터들의 복잡미묘한 관계성 안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박주현은 아빠 조균과의 관계를 “피로 이어진 애증의 관계”라고 표현했고, 박용우는 “조균은 딸을 향한 일그러진 집착을 사랑이라고 믿고, 그 집착을 통해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 하는 인물”이라고 덧붙여 이들이 선보일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세현과 정현의 관계에 대해 박주현은 “정현은 세현이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전했고, 강훈은 정현이 “동경하던 세현을 향해 사건의 퍼즐이 맞춰지다 보니 갈등하게 되는 캐릭터”라고 설명해, 공조와 의심 사이를 오갈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케미스트리 또한 핵심 관전 포인트임을 시사했다.
#4. “30분에 꽉꽉 눌러 담았다!” 장르적 쾌감 극대화하는 웰메이드 미드폼!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바로 미드폼이라는 형식이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30분 안팎의 미드폼 형식으로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했다. 이정훈 감독은 “빠른 전개감을 보여주려면 1시간 분량보다는 반으로 줄인 미드폼이 훨씬 좋았다. 꽉꽉 눌러 담았기 때문에 30분 안에 많은 사건들이 이뤄진다”고 자신했다. 강훈 또한 “미드폼이라서 흐름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된다는 게 차별점”이라고 꼽으며 “빠른 전개 속에서도 주요 포인트를 다 짚어가면서 진행되다보니 더 재미있고 긴장감 넘친다”고 덧붙여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처럼 ‘메스를 든 사냥꾼’은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 매력적인 관계성, 그리고 장르에 최적화된 형식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극한의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한편, ‘메스를 든 사냥꾼’은 바로 내일(16일) U+tv, U+모바일tv를 비롯해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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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TUDIO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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