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 토트넘)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4일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우승 후 토트넘에 이미 작별인사를 마쳤다. 손흥민은 이미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 유로파리그 우승 후 토트넘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 상태”라고 전했다.
행선지는 사우디리그 알 나스르에 이어 튀르키예 페네르바체가 거론되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제자 손흥민과의 재회를 바라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6/15/202506152211772697_684ec6e411438.jpg)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의 미래를 바꿀 중요한 제안을 받았다. 페네르바체는 1200만 유로(약 19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연봉을 제시했다. 선수에게 분명 매력적인 제안”이라 설명했다.
현재 주급 3억 원 가량을 받고 있는 손흥민은 튀르키예로 간다면 주급이 두 배 이상 상승한다. 사우디리그에 비해서는 적은 돈이지만 여전히 수준 높은 유럽에 머물며 무리뉴 감독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것은 매력적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6/15/202506152211772697_684ec6e4ab6ed.jpg)
이 매체는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멋진 순간들을 만들어 왔다. 그러나 33세의 나이에 손흥민은 다른 곳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도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