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 꿈꿨는데 벌써 5주기..일급비밀 요한, 28세 너무 일찍 진 꽃 [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6.16 06: 10

그룹 일급비밀 멤버 고(故) 요한이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지났다.
일급비밀의 요한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28세.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당시 일급비밀의 소속사 KJ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너무나도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도ㅒㅆ다. 요한이 16일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 분들은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요한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고 요한은 사망하기 3주 전까지 SNS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팬들과 자주 소통해왔기에 갑작스러운 비보는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고 요한 측은 온라인 조문도 열어 글로벌 팬들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수 있도록 했다.
팬들은 고 요한이 일급비밀 활동곡 중 ‘낙원’이 유명해지는 게 소원이라는 말을 남긴 것을 알고 해당 곡을 스트리밍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로 인해 ‘낙원’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요한은 1992년생으로, 2015년 그룹 NOM으로 데뷔했지만 팀이 해체되면서 이후 2017년 일급비밀의 멤버로 다시 데뷔했다. 일급비밀은 데뷔곡 ‘쉬(she)’로 관심을 받았고, 이후 ‘낙원’, ‘웨이크업’, ‘카운트다운’ 등을 발표하며 활동해왔다.
다만 일급비밀은 2018년 일부 멤버의 탈퇴와 군입대 등으로 5인 혹은 4인 체제로 인원을 줄여 활동했다. 일급비밀의 마지막 활동은 2020년 1월이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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