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부부’ 남편 “탈북자 아내, 선의로 데려와..재촉하길래 결혼해 줘”(결혼지옥)[순간포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6.16 23: 08

'화성인 부부'의 충격 발언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약칭 결혼지옥)'에서는 남편과 대화할수록 안드로메다로 향한다는 아내와, 자신의 세계관을 이해해 주지 않는 아내가 답답한 남편, '화성인 부부’가 등장했다.
아내는 “중국에서 처음 만났다. 온라인 채팅을 했다”라고 말했고 남편은 “탈북자였더라. 한국에 오고 싶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알아봤다”라고 말했다.

16년 동거 후 2년 전 결혼했다는 두 사람. 남편은 “처음에는 선의로 데려왔다. 선의가 없었으면 안 데려왔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황당했다. 나중에 같이 살아보고 결혼 생각은 없었던 것이냐”라고 물었다. 남편은 “자기가 재촉하길래 결혼해 줬다. 결혼 자체는 구속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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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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