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센치 구두까지 신었는데…” 송은이, 소개팅 멤버 아닌 ‘주선자 반전’에 폭소
송은이가 소개팅 주인공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주선자’였다는 반전이 공개돼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심지어 10cm 하이힐까지 신은 풀세팅 패션에 모두가 당황했다.
16일 방송된 KBS2TV ‘오래된 만남추구 시즌2’에서는송은이와 김숙, 신봉선 등 멤버들이 새로운 시즌의 소개팅 프로젝트를 앞두고 등장했다.
방송 초반, 송은이는 김숙에게 “너 10월에 결혼하더라?”는 농담과 함께시즌1에서 최종 커플이 된 구본승과의 결혼설 루머를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실제 10월 7일이라는 날짜까지 기사로 퍼진 상황에, 송은이는“나도 기사 보고 스케줄 다시 확인했다”며
“요즘 ‘오만추’ 연락이 빗발친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이날 본격적인 소개팅 멤버 소개가 시작되며, 풀착장으로 등장한 송은이의 역할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화려한 10cm 하이힐까지 착장한 송은이는 “난 꾸몄다”는 솔직한 멘트로 시선을 끌었지만, 정작 역할은 소개팅 주인공이 아닌 ‘주선자’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를 지켜본 김숙과 신봉선은 “그럼 이 언니 왜 이렇게 꾸몄어?!”라며 폭소했다.
반면 가장 먼저 도착한 신봉선은 “꾸안꾸 노렸다”며 “요즘 일도 사람도 아닌 존재들과만 얘기해서, 사람과의 대화가 그리웠다”는
절절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신봉선은“나 비혼주의 아닌데, 은이 언니랑 같이 다닌다고 나도 비혼으로 본다”는 말로
암묵적 오해를 해명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