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이파이브'가 국내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도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영화 '하이파이브'(각본/감독 강형철, 제공/배급 NEW, 제작 안나푸르나필름) 측은 사회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바라본 호평 리뷰를 공개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먼저 영화 '화차',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Black Out' 등을 연출한 변영주 감독은 “정신없이 재밌고 푹 빠질 만큼 이야기가 탄탄! 놓치지 마세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강내영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는 “협력하는 개인의 ‘선한 영향력’은 극한 상황에서 더욱 빛나며, 누구나 공동체를 지키는 영웅이 될 수 있다”며 평범한 이들이 히어로 팀으로 거듭나는 '하이파이브'의 성장 서사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여기에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은 “뒤늦게 관람한 고등학교 친구 강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 특유의 B급 감성과 재미를 보장!”이라는 호평과 함께 강형철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고,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딸 ‘완서’(이재인)에게 언제든 부르면 나타나 도와주겠다는 ‘종민’(오정세)의 장면에 대해 “가장 위급한 순간에 초능력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한다”며 지금 우리 현실에도 이런 ‘진짜 초능력’이 필요하다는 영화의 특별한 메시지에 주목했다. 송원섭 전 JTBC 보도제작국 부국장은 “고구마 없이 매끈하게 만들어졌다”라는 평과 함께 강형철 감독의 코미디 감각과 배우들의 열연에 관람을 적극 추천했다.
한편 "저마다의 능력으로도 인물들의 현실은 나아지지 않는다. 그들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함께 악당과 맞설 때" (김대중 영화평론가), “약자의 연대가 위력을 발휘하는 서사는 언제나 옳다. 이 작품이 한국형 히어로물로서 속편을 만든다면, 나는 볼 의향이 충분하다”(최광희 영화평론가) 등 하나가 되었을 때 비로소 강력해지는 ‘하이파이브’의 멤버들의 연대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각계각층 인사들까지 입소문에 힘을 보태고 있는 영화 ‘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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