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가 마커스 래시포드(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흠뻑 빠졌다. 래시포드를 데려가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 아스톤 빌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임대로 데려왔던 래시포드에 대한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금 마련을 위해 여자팀 매각까지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2024-2025시즌 맨유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아스톤 빌라로 임대됐다. 에릭 텐 하흐 감독 후임으로 부임한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6/17/202506171019771429_6850c492b74c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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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에서 부활 조짐을 보였다. 총 17경기에 나서 4골 6도움(리그 10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한 것.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은 없었으나 2도움으로 팀에 기여하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래시포드는 맨유로 복귀해야 하는 상황.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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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아스톤 빌라가 여자팀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한 뒤, 이를 통해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하려는 '마스터 플랜'을 세우고 있다"면서 "에메리 감독이 래시포드의 재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구단의 결정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스톤 빌라 여자팀은 2024-2025시즌 개막 전 간판 스타인 알리샤 레만을 유벤투스로 떠나 보내기도 했다. 팀 최고 스타를 잃은 아스톤 빌라는 12개팀 중 리그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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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첼시도 지난해 여자팀을 매각한 바 있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와 첼시의 사례는 다르다. 아스톤 빌라는 선수 영입을 위해 매각을 단행하려 하는 것이지만, 첼시는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 조정 과정에서 여자팀을 자회사에 판 것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