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사랑이 20년 전 첫사랑과 만나 5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17일 별사랑은 소셜 미디어에 “20여년 전, 아직 모든 것이 서툴고 순수하던 시절의 인연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중 생각지 못한 순간에 자연스럽게 다시 마주하게 되었고,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그 인연은 조심스레 그리고 따뜻하게 다시 이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다시 시작된 인연은 서로를 향한 진심과 따뜻한 마음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5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걸어왔고 이제는 서로의 삶을 함께 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별사랑은 오는 9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저를 사랑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이처럼 행복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고맙고 감사한 마음 언제나 가슴 깊이 간직하고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별사랑은 2017년 싱글 ‘눈물꽃’으로 데뷔했다. TV CHOSUN ‘미스트롯2’ TOP7에 이름을 올리며 얼굴을 알렸고, ‘현역가왕’, ‘한일가왕전’ 등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