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누의 미래' 김진호, 亞 스프린트 주니어 대회서 동메달 쾌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5.06.17 11: 48

 카누 국가대표 후보 김진호(서산 서령고)가 2025 아시안 카누 스프린트 주니어 및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주니어 남자 카누 싱글(MC-1) 1,0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대한카누연맹이 전했다.
김진호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대회 MC-1 1000M 종목 예선전 전체 2위의 성적(4분 17초 410)으로 결승전에 직행, 4분 10초 15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호는 올해 첫 국내대회였던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16회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C-1 500M, C-1 1,0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대감을 올린 바 있다.

[사진]대한카누연맹 제공

이 대회에는 지난해 개최된 후보선수 선발전 기록과 후보선수 동계 훈련 기간 진행했던 테스트 기록을 종합해 선발된 11명의 후보선수가 참가했다. 김진호는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메달을 걸었다.
한편 김진호 외에도 강은규(한밭고)와 박재영(이상 대전 한밭고)이 남자 카약 더블(MK-2) 1,000M에서 전체 5위를 기록,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2025 아시안 카누 스프린트 주니어 및 U23 챔피언십을 통해 값진 경험을 한 카누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소속팀에 복귀했다.
이번 2025 카누 국가대표 후보선수 국외(대회) 훈련 파견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이 주관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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