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유쾌한 SNS 부계정을 개설했다.
17일 손예진은 SNS 부계정을 개설한 뒤 여러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손예진의 아이디. 본 계정에서 ‘yejinhand’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그는 부계정은 ’yejinfoot_official’이라는 아이디를 만들었다. 자신의 성인 ‘손’과 대비되는 ‘발’을 이용해 새 계정을 개설한 것.
이와 관련해 팬들도 “부계정 만들어줘서 너무 좋다”, “발예진 너무 웃기다”, “센스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손예진은 놀이터에서 신나게 그네를 타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공개했고, 배경음악으로 타샤니의 ‘경고’를 달아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손예진은 약 한 시간 뒤 누에를 키우는 영상을 공개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였다. 그는 “촬영장에서 누에를 얻어왔는데 열심히 뽕잎을 먹고 커져서 고치를 짓고 오늘 나방이 나왔어요. 너무 신기하고 뭉클하고 감동적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손예진은 그동안 SNS를 통해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부계정 ‘발예진’을 통해서는 그동안 본계정에 올리지 않았던 반전 일상을 공개하며 유쾌함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 2022년 3월 배우 현빈과 결혼해 슬하 아들을 두고 있다. 손예진은 출산 후 복귀작으로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를 결정했다. 손예진은 이병헌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올 가을 개봉된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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