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흥행 미쳤다! 한화 1위 질주+롯데 가을야구 희망, 역대 최소경기 600만명 달성하다. ‘48% 매진 기염’ [공식발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6.18 00: 01

프로야구가 인기 구단들의 상위권 질주에 힘입어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을 달성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7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6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역대 최소 경기인 350경기, 시즌 일정 48.6% 를 소화한 시점의 600만 관중 돌파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달성한 2024시즌에는 당시 기준 역대 최소 경기였던 418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달성했다. 2025시즌에는 이 기록을 68경기 단축해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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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로그,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내세웠다.역대 최소경기 5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KBO리그. 현충일 연휴 시작부터 올 시즌 3번째, 5개 구장 기준 역대 8번째 전구장 매진 기록이 완성됐다.매진을 기록한 잠실야구장의 모습. 2025.06.06 /jpnews@osen.co.kr

또한 3일 500만 관중을 달성한 후 14일 56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달성하며 역대 500만 관중에서 600만 관중 달성 구간 중 최소 일수와 경기가 소요됐다.
17일 5개 구장에는 총 7만7583명이 입장하며, 누적 관중 604만6360명을 기록했다.
17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7275명으로 2024시즌 동일 경기수에서 기록한 평균 관중 수 1만4716명 대비 약 17% 증가했다.
구단 별로는 삼성 라이온즈가 평균 관중 2만2548명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LG 트윈스가 2만1682명, 롯데 자이언츠 2만516명, 두산 베어스가 2만110명으로 4개 구단이 2만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SSG 랜더스(1만7931명), KIA 타이거즈(1만7050명), 한화 이글스(1만 6916명)까지 7개 구단이 1만6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으며, 10개 구단 모두 평균 1만명 이상의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SSG랜더스필드 매진. 2025.05.24 /jpnews@osen.co.kr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로젠버그, LG는 치리노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5.06.06 /sunday@osen.co.kr
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한화는 와이스, KT는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웠다.KBO 최초 홈 23경기 연속 매진 기록한 한화 이글스. 2025.06.04 / ksl0919@osen.co.kr
구단 별 총 관중 수에서는 삼성이 홈 39경기를 치르는 동안 87만9354명이 구장을 찾아 90만명에 육박하는 홈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에 이어 LG가 75만8873명, 두산이 74만4054명으로 70만 관중을 넘겼다. 또한 롯데 67만7036명, SSG 64만5528명, 한화 60만8959명으로 3개 구단에 60만대 관중을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6개 구단이 60만 관중을 넘어섰다.
구장 별로 매진 경기도 이어지고 있다. 17일까지 치른 350경기 중 절반에 가까운 약 48%인 169경기가 매진됐다.
한화가 홈 36경기 중 32차례로 가장 많은 매진을 기록했다. 한화는 4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홈 24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삼성이 홈경기 39경기 중 31차례, 뒤이어 LG가 35경기에서 21차례, 롯데가 33경기에서 24차례를 기록 하는 등 4개 구단이 20차례 이상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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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데이비슨이, 방문팀 두산은 김유성이 선발로 출전했다.동백데이 맞이한 사직에 시즌 4번째 매진을 달성한 팬들이 붉은 유니폼을 입고 응원을 하고 있다. 2025.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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