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의 근황을 기사로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배우자의 근황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듣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봉원은 건강 이상으로 휴식기를 갖고 있는 아내 박미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봉원은 "남들한테 듣고 기사로도 본다"라며 "근황을 꼭 직접 들어야 하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봉원은 "예전에 김구라가 미선이 누나 이스라엘 갔다왔다던데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언제 라고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이혜정은 "우리보다 낫다. 나는 남편이랑 공항에서 부딪혔다. 남편이 당황하면서 학회 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잘 갔다 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미선이 누나랑 얘기하다보면 귀가 빨개질 때가 많다. 미선이 누나랑 밥을 먹는데 봉원이 형이랑 골프 쳤다고 했더니 천안에 있다고 했는데 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봉원은 박미선가 비슷한 시기에 바디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지만 서로 SNS를 통해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봉원은 "서로 사진 보내주고 이런 건 간지러워서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봉원은 사랑의 유통기한을 10년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혜정은 "그렇게나 있었나"라며 자신은 10일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혜정은 "사랑이라는 식재료는 너무 빨리 상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봉원은 "예전이 임미숙과 같은 코너를 할 때 괜찮아 보여서 너 나한테 시집오라고 하더라. 그랬더니 미친놈이라고 하길래 나도 안 한다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봉원은 "미선에게 시집오라고 했다"라며 "거절 했으면 한 열 번은 해보려고 했다. 근데 3번 하니까 넘어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이상민씨도 아내한테 시집오라고 했나. 이상민씨는 시집 와라와라 오라오라 했을 것 같다"라며 이상민의 랩을 따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상민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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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