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추영우가 6년만에 재출연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추영우가 6년 만에 재출연해 유재석, 조세호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6년 전 한예종 학생에서 대세 배우가 돌아온 추영우의 등장에 유재석은 “최근에 백상 시상식 때 인사했습니다만 추영우 씨는 유퀴즈와 인연이 있다. 한예종 학교 다닐 때 유퀴즈 인터뷰 한 적 있는데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추영우는 “그게 제가 수업 중에 배가 고파서 단백질 칩을 사러 가던 중에 비가 많이 왔다. 우산도 없어서 뛰어갔다 왔는데 카메라 한 대랑 스태프분들이 계시더라. 잠시 시간되냐, 학교에 관한 질문 몇 개만 하겠다고 해서 열심히 답했다. 근데 그게 나온 거다. 저도 깜짝 놀랐다”라고 회상했다.

유재석은 “방송이 나간 후 주변 반응은?”이라고 물었고, 추영우는 “그 당시에 PC방에서 친구랑 게임 하고 있었는데 인기 검색어에 이름이 나오더라. TV에 제 이름 처음 나왔다. 영광이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그 당시에 기억에 남는 얼굴이었다”라고 치켜세웠고, 유재석은 “우리는 인터뷰로 화제가 되려면 엄청 웃겨야 된다. 아니면 큰 실수 아니면 안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유재석은 “우리는 우리가 낳은 스타라고 생각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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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