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꾸밀텐데’ 때문에 유튜브 삐끗? “내가 뚱보..스태프들 욕 안했으면”[전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6.19 07: 29

가수 성시경이 ‘꾸밀텐데’를 향한 혹평에 입장을 밝혔다. 
성시경은 지난 18일 “내일은 꾸텐날. 있잖아요 기사까지 나버려서 깜짝 놀랐네 잘나가던 유튜브가 삐끗했다나 제가 갑자기 슈퍼 멋쟁이 섹시가이 패셔니스타가 되겠다는게 아니라(될 수도없고)”라고 했다. 
이어 “패션을 1도 모르는 옷을 사본적도 스킨로션을 발라본적도 없는 40대 아저씨가 도움을 받아 배워가면서 이것 저것 천천히 알아가 보자 이런건데 너무 기대를 해주신건지 스텝들 바꾸라고 나쁜 말을 많이 하는분들이 있네요”라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OSEN DB

그러면서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안되자나요 너무 안 그어봤으니 수박은 못 돼도 줄 긋는법 좀 천천히 배워보자 그런 건데…암튼 1 멋져지겠다고 스텝을 바꿔야되면 안 멋있어질래요”라고 했다. 
또한 “2 스타일리스트 헤어 탓이 아니라 아직 뚱보고 머리하기가 너무 어려운 제 얼굴과 머리털 탓입니다”며 “3 좀더 잘하길 하는 마음으로 하는 말이겠지만 나한테가 아닌 참여해주는 스텝들 욕은 안해주면 안될까요 너무 미안해서…”라고 스태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시작한거 잘 안 놓는거 아시죠?  천천히 공부해나갈테니까 응원해줄꺼죠”라고 덧붙였다. 
이하 전문.
내일은 꾸텐날
있잖아요
기사까지 나버려서 깜짝 놀랐네 잘나가던 유튜브가 삐끗했다나 제가 갑자기 슈퍼 멋쟁이 섹시가이 패셔니스타가 되겠다는게 아니라(될 수도없고)
패션을 1도 모르는 옷을 사본적도 스킨로션을 발라본적도 없는 40대 아저씨가 도움을 받아 배워가면서 이것 저것 천천히 알아가 보자 이런건데 너무 기대를 해주신건지 스텝들 바꾸라고 나쁜 말을 많이 하는분들이 있네요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안되자나요
너무 안 그어봤으니 수박은 못 돼도 줄 긋는법 좀 천천히 배워보자 그런 건데...암튼
1 멋져지겠다고 스텝을 바꿔야되면 안 멋있어질래요
2 스타일리스트 헤어 탓이 아니라 아직 뚱보고 머리하기가 너무 어려운 제 얼굴과 머리털 탓입니다
3 좀더 잘하길 하는 마음으로 하는 말이겠지만 나한테가 아닌 참여해주는 스텝들 욕은 안해주면 안될까요 너무 미안해서...
시작한거 잘 안 놓는거 아시죠?  천천히 공부해나갈테니까 응원해줄꺼죠
/kangsj@osen.co.kr
[사진] 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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