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지명타자 라파엘 데버스-1루수 윌머 플로레스-3루수 케이시 슈미트-중견수 이정후-2루수 타일러 피츠제럴드-우익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포수 패트릭 베일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저스틴 벌렌더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올 시즌 10경기에 나섰으나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3패 평균자책점 4.33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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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는 좌익수 스티븐 콴-1루수 카일 만자르도-3루수 호세 라미레즈-지명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중견수 레인 토마스-2루수 다니엘 슈니먼-우익수 놀란 존스-유격수 가브리엘 아리아스-포수 보 네일러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로건 앨런이다. 2023년 빅리그 데뷔 후 통산 57경기에 등판해 19승 17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 중이며 올 시즌 성적은 13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4.28이다.
이정후는 2회 헛스윙 삼진, 4회 투수 뜬공, 6회 유격수 땅볼, 9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할6푼1리로 하락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2-4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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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클리블랜드의 몫이었다. 1회 1사 후 만자르도의 2루타, 라미레즈의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4회 상대 실책과 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고 슈니먼의 한 방으로 4-0으로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4점 차 뒤진 5회 라모스의 투런 아치로 2점을 얻는 데 그쳤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벌렌더는 4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야스트렘스키와 베일리가 나란히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앨런은 5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슈니먼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