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조차 없던 '소녀시대 막내' 서현, 사교 모임 뒤흔들었다 (남주의 첫날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6.19 13: 52

서현이 폭탄주 제조에 이어 젠가 게임을 장안에 전파한다.
19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극본 전선영, 연출 이웅희 강수연, 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 4회에서는 사교계 모임에 또 한 번 파란을 불러일으킬 차선책(서현)의 야심찬 술 게임이 펼쳐진다.
현실 여대생 K의 영혼이 갑작스럽게 깃들게 된 단역 차선책은 양반집 여식들이 모인 사교 모임에서 폭탄주를 제조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화려한 폭탄주들의 향연에 다홍회에 참석한 규수들은 물론 장안까지 들썩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것.

11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내 더 세인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극본 전선영, 연출 이웅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가수 겸 배우 서현과 옥택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배우 서현이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1 / rumi@osen.co.kr

이로 인해 서브남주 정수겸(서범준)이 만든 선문회에도 초대돼 폭탄주 제조의 비법을 전수하기로 약조했다. 병풍보다 못했던 단역에서 주인공들과 하루가 멀다 하고 엮이기 시작한 차선책의 폭풍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또 한 번의 파격 아이템과 함께 등장한 차선책이 포착돼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먼저 길쭉한 나무토막을 켜켜이 쌓은 젠가 앞에서 집중력을 풀 가동하고 있는 차선책과 사뭇 진지한 표정의 이번(옥택연), 조은애(권한솔), 정수겸이 모여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 젠가에는 차선책이 손수 준비한 질문들도 숨어있어 호기심을 돋운다.
그러나 이내 난처한 듯 어둡게 변한 차선책의 표정이 의아함을 불러일으킨다. 그간 술자리에서 남다른 텐션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던 차선책을 이토록 당혹스럽게 만든 질문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한편, 지난 3회에서는 남자 주인공 이번이 여자 주인공 조은애와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는 순간 돌연 칼을 들이밀며 최악의 만남으로 이어지는 혼란스러운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 3.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운명의 젠가를 손에 쥔 로맨스 소설 속의 주인공들과 그사이에 낀 단역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갈지 9일 밤 9시 50분 KBS2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4회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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