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다이어트 부부의 아내가 성형에 중독된 모습을 보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12기 마지막 다이어트 부부의 남은 이야기가 공개되며 대망의 최종 조정이 진행됐다.
점심으로 포케를 먹은 와이프는 “나 예뻐지는 게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을 하기도. 아내는 임신과 함께 다시 살이 찌면서 몸무게 강박이 생겨 음식을 먹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와이프는 임신 중임에도 계속 살을 빼겠다는 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02kg에서 57kg까지 살을 뺀 와이프는 본인을 공주라고 칭하기도. 살을 빼기 전에는 남편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주며 맞춰줬다는 아내는 “옛날처럼 너를 맞춰줄 이유가 없잖아”라며 살을 빼고 태도가 바뀌었음을 언급했다.
남편은 아내가 본인을 무시하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아내가) 나 예뻐졌으니까 ‘솔로지옥’ 나갈거다. 외국 나가면 헌팅이 잘 될거다 (같은 말을 한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와이프는 ‘솔로지옥’이 아닌 ‘나는 솔로’라고 정정했다.

성형 중독일 정도로 외모에 집착하는 와이프는 일하는 중에 노트북으로 성형외과 사이트에 접속해 서칭을 했다. 와이프는 안한 수술이 없을 정도로 이미 엄청난 종류의 성형 수술을 한 상태였다. 3개월 동안 성형수술만 5번을 했다고. 와이프는 더 하고 싶은 부위로 입술 필러와 볼살 흡입, 그리고 이마 필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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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