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김광현과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통산 10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SSG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14경기(77⅓이닝) 4승 7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롯데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KIA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7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냈다.
SSG는 지난 20일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어 하루 휴식을 취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키움과 연장혈투를 벌인 끝에 4-2로 승리했다. SSG 타선은 12안타 3홈런을 몰아쳤다. 한유섬은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활약. 최지훈은 9회 동점홈런(시즌 3호), 석정우는 11회 역전홈런(시즌 2호)을 날렸다. 최지훈, 조형우, 정준재는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KIA는 양현종이 선발투수다. 양현종은 올 시즌 14경기(71⅔이닝) 5승 4패 평균자책점 5.27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NC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 승리를 따냈다. SSG를 상대로는 2경기(9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8.38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SSG와 함께 하루 휴식을 취한 KIA는 지난 경기 KT에 5-0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KIA 타선은 9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최형우(시즌 12호)와 패트릭 위즈덤(시즌 13호)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했다. 위즈덤, 이창진, 오선우, 최원준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SSG는 올 시즌 36승 1무 33패 승률 .522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KIA는 37승 1무 33패 승률 .529 리그 5위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3승 2패로 앞선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통산 10번째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올 시즌에는 두 번째로 첫 번째 맞대결이 성사된 5월 11일에는 김광현이 7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 승리, 양현종이 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 패전을 기록해 김광현이 승리를 거뒀다. /fpdlsl72556@osen.co.kr